두산로보틱스, 대구시와 ‘휴머노이드 및 AI첨단로봇 산업 육성 위한 생생협력’ MOU 체결
2025. 07. 14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4일, 대구광역시청 산청격사에서 대구시를 비롯해 9개 기업과 ‘휴머노이드 및 AI첨단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생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서 로봇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두산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로봇 완제품 기업과 LS메카피온, 에스엘, 삼익THK, 삼보모터스, PHA, 베이리스, 성림첨단산업 등 지역 부품기업 및 수요기업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앞으로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 협력모델 구축 및 실증 연계,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활용 확대, 지역인재 양성 및 확보, 지속 가능한 산업기반 조성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대구시 내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수의 기업이 현장에 바로 도입 가능한 AI 기반의 이동형 양팔로봇 수요가 많았다”면서 ”두산로보틱스가 지향하는 사업방향성이 실용적 휴머노이드인 만큼 향후 두산로보틱스의 제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 ‘실용적 휴머노이드’ 사업 진출을 위해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한 뒤, ▲여러 개의 팔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더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암(Multi-Arm) 동시제어 기술’ ▲다양한 환경에서 센서, 알고리즘을 이용해 안전한 작업을 돕는 ‘충돌 회피기술’ ▲ 로봇이 스스로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단계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Long-horizon Task 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