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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 CES 2026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2025. 11. 06

-AI 부문 최고혁신상 이어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 수상 -자율이동 AI 로봇 플랫폼에 첨단 3D 비전 활용해 대형 복합구조물 검사, 샌딩, 그라인딩 등 작업 수행

두산로보틱스는 5(미국 현지시간발표된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Scan & Go)’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2026 혁신상’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스캔앤고’ 이미지.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최고혁신상은 카테고리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 및 서비스에 수여된다

올해 초두산로보틱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그 결과 두산이 첫 선보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이 이번 CES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캔앤고는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이 결합된 플랫폼에 물리정보 기반(physics-based) AI 와 첨단 3D 비전을 적용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터빈 블레이드항공기 동체건물 외벽 등 대형 복합 구조물의 표면을 스캔해 최적의 작업 경로를 생성한 후 검사샌딩그라인딩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솔루션은 복잡한 작업을 위해 별도의 설계도면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0.1mm 수준의 작업 정밀도도 갖추고 있다또한 로봇팔 6개의 축에 장착된 토크센서를 통해 작업 표면이 다르더라도 실시간 힘조절이 가능하고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도 확보했다.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는 "연초 제시한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AI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이번 스캔앤고는 그 신호탄 "이라며, "내년에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AI 로봇 솔루션을 시장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